췌장암 초기증상 특별히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진행이 되기까지 많은 분들이 알아차리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도 평소와는 다르게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는데 잘 알아놓는다면 말기로 진행되기 전에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생존율이 굉장히 낮다고 알려져 있는 췌장암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 위치와 기능
췌장은 우리 몸에서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췌장액을 분비해서 소장에서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의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췌장은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길이 약 15cm 정도의 가늘고 긴 모양으로 근처로 위장과 복부대동맥, 신장, 비장 등 여러 장기가 붙어있는 기관입니다.
췌장암의 60% 이상이 췌장의 머리 그리고 구상돌기 부분에서 발생하고 몸통과 꼬리 부분에서 10% 에서 15% 정도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1. 소화장애
췌장암 초기증상으로 대표적인 것이 소화장애인데요. 보통은 소화가 되지 않으면 소화기 쪽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소화기 계통의 검사를 진행했을 때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소화장애 증상이 계속 나타난다면 이는 종양으로 인해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소화액의 통로를 막아 소화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대변의 모양이 바뀌어 물 위에 뜨는 기름진 변을 보게 됩니다.
2. 식욕부진
췌장암 초기증상 다음으로는 식욕부진이 있습니다. 이는 소화가 잘 안 됨으로써 오는 식욕부진인데요. 이로 인해서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됩니다.
3. 체중감소
위의 췌장암 초기증상인 식욕부진으로 인해서 체중감소가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되는데요. 본인 체중의 10% 이상이 갑자기 줄어드는 경우는 췌장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소화장애로 인한 식욕부진 그리고 체중감소로 이어진다면 꼭 병원을 찾아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4. 피로감
췌장암 초기증상으로 오는 피로감은 췌장에 생긴 암으로 인해 당의 대사가 활발하지 않게 됨으로써 세포 에너지 생산능률이 떨어지면서 생기게 됩니다.
5. 복부 통증
췌장암 초기증상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췌장암 초기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단순한 복통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복부 중에서도 명치의 통증이 가장 일반적인데 명치뿐 아니라 복부 어디에는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특히나 요통이 온다면 이는 이미 췌장암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상태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본인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6. 황달
황달 역시 췌장암 초기증상 중 중요한 신호로 췌장 머리 부분에서 종양이 발생한 경우에 많은 분들이 황달을 경험하게 됩니다. 황달이 생기면 소변과 대변의 색이 변하고 피부 가려움증을 겪게 되며, 피부와 눈의 흰자가 누렇게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빨리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황달과 열이 함께 난다면 막힌 담도에 염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고 이 부분을 해결하지 않으면 패혈증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습니다.
7. 당뇨
췌장암 초기증상으로 당뇨가 있는데요. 기존에 당뇨를 앓고 계신 분들은 당뇨가 악화되기도 하며, 췌장염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족이 당뇨로 앓거나 유전적인 부분에 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당뇨 증상이 왔다면 췌장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췌장암 예방법
췌장암은 발견되면 이미 말기인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존율이 많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개선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췌장암 위험요인인 흡연을 삼가며, 고지방, 고칼로리 식단이 아닌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생활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은 암을 예방하는 좋은 습관입니다. 특히 당뇨는 췌장암에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췌장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췌장암 초기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암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초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완치가 쉬운 것이 암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꾸준한 관리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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