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이색 테마파크, 굳이 유럽에 안 나가도 이렇게 외국 느낌이 나는 곳들이 우리나라에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재미를 주고 나의 동심을 깨워주는 곳, 행복한 동화의 나라로 함께 가보실까요?
피노키오와 다빈치
가평의 쁘띠프랑스는 꽤 알려져 있어서 많은 분들이 가보셨을 것이라 예상이 되는데요. 그 바로 옆에 이탈리아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피노키오와 다빈치가 우리를 또 반겨주고 있습니다. 외국 여행이 힘든 요즘에 이렇게라도 대리만족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쁠 따름입니다.
유럽 하면 동화 속에 나오는 것 같이 마을의 건물들이 아름다운 색감을 띠고 있는데요. 이곳 피노키오와 다빈치에 발을 들이면 마치 내가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특히 지역마다 그 마을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느낌이 강했던 것 같은데, 이태리 한적한 시골마을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당장이라도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셔야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이 거대한 피노키오 조형물은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포토존이 되겠네요. 총 지하 2층, 지상 4층 높이의 6개의 건물로 이어져 있는 이곳은 토스카나 지방의 건축물을 모티브로 해서 지어진 마을입니다. 피노키오의 모험관, 피노키오 극장,다빈치 전시관, 토스카나 전통주택, 갤러리, 베네치아 마을로 구성이 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테마파크입니다.
피노키오를 만든 목수 할아버지의 이름을 딴 제페토 골목에서는 피노키오 기념품 가게를 비롯해서 앤티크 전시관, 가면 전시관 등을 둘러보실 수가 있는데요. 특히 이탈리아 최대의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의 가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계 10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의 소품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또한 이곳의 관람 포인트 중 한 곳은 다빈치 전시관인데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 장소입니다. 물론 복제품이긴 하지만 가까이에서 다빈치의 작품들을 눈에 담아 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기회인 것 같네요. 미술 작품도 구경하고 공부도 되는 일석이조의 이탈리아 여행이 되는 것 같아요.
야외에는 콜로디 광장을 중심으로 피노키오 모험관이 있는데요. 피노키오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어린 시절을 보낸 토스카나 지방의 작은 마을 콜로디를 가져다 놓은 모습입니다. 아담한 분수가 놓여 있는 이곳에서는 마치 오드리 헵번이 된 것 같은 마음으로 사진을 찍어도 될 것 같아요.
위에서 바라본 피노키오와 다빈치의 광경은 정말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데요. 호수와 맞닿아 있는 모습이 정말 유럽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요. 서울에서도 가까운 가평에 위치해 있으니, 잠시 콧바람을 쐬러 작은 유럽을 느끼러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이용시간: 매일 09:00 - 18:00
입장권: 성인 18000원
청소년 14000원
소인 9000원
(네이버 인터넷 예약 할인 중)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619-1
스누피가든
어렸을 때 매일 스누피 인형을 꼭 안고 잠이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우리를 동심으로 가득하게 해 주는 이곳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포인트들이 많은 곳인 것 같아요. 귀여운 스누피 인형을 바라만 보아도 행복해지는 이곳에서 잠시 어린 시절 기억으로 돌아가 볼까요? 바로 제주도에 있는 스누피가든입니다.
실내든 실외든 어디에서나 스누피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가는 곳마다 다 포토존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야외 가든은 셔틀버스도 다녀서 버스로 이동하면서 구경하는 것도 스누피 가든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관람 방법이겠네요.
동선을 따라서 야외 가든을 투어하고 곳곳에서 스탬프를 모아오면 스누피 가든 배지도 받을 수 있으니 열심히 다니셔서 스탬프를 모으는 것도 이곳 투어의 묘미인 것 같네요. 자연과 하나가 되어 있는 스누피의 귀여운 모습들과 전체적으로 밝고 생기 있는 가든의 색감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펌킨코티지라는 공간이 있어 시즌 맞춤형 할로윈 소품들과 호박들이 가득한데요.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만한 공간인 것 같아요. 할로윈 분장을 하고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굉장히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호숫가 나루터에는 스누피가 호숫가를 바라보며 명상을 하고 있어요. 그 옆에서 같이 사진을 찍으니 마치 스누피와 한곳을 바라보며 대화를 하는 것 같은 그림이네요. 날씨도 좋고 호숫가의 물도 잔잔하니 마치 영화를 찍고 있는 느낌이에요.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이니만큼 웨이팅도 있으나, 스누피 가든을 가장 멋스럽게 표현해 줄 순간을 이곳에서 담아 가시길 바랍니다.
이용시간 : 매일 09:00 - 18:00 (연중 무휴)
입장권: 성인 12000원
(네이버 인터넷 예약 상시 할인)
스누피가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금백조로 930
퍼스트가든
이곳은 파주에 위치한 퍼스트가든인데요. 총 23개의 테마파크로 이루어진 유럽 느낌의 수목원이에요.
수목원 안에는 놀이 기구, 동물 먹이주기 체험, 무료뗏목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제공이 되어서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또한 야경이 멋진 테마파크답게 밤에는 빛축제가 365일 진행이 된다고 하니 꼭 가봐야 할 여행지인 것 같네요.
포세이돈 분수를 중심으로 아레스, 헤르메스, 디오니소스 석상이 있는 자수화단, 제우스 벽천 분수,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길을 옮겨 놓은 듯한 이탈리아 작은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야말로 작은 이탈리아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한 시즌이니 만큼 할로윈 느낌이 물씬 나는 스팟도 있는데요. 리얼 할로윈의 느낌을 잘 살린 공간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만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때만 경험할 수 있는 곳에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남겨보시는 것도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또 자동차 극장이 있어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한데요. 요즘같이 극장에 잘 못 가는 시기에 가족끼리, 연인끼리 프라이빗하게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겠죠. 파주의 퍼스트가든은 1년 365일 언제 와도 볼 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인 것 같아요. 서울 근교이니 꼭 한번 와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이용시간 : 매일 10:00 - 22:00 (연중 무휴)
입장권: 성인 기본 8000원
(네이버 인터넷 예약 상시 할인)
퍼스트가든
경기도 파주시 탑삭골길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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