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묘미 중 하나는 물멍인데요. 뻥 뚫린 바다나 호수를 바라보면서 즐기는 캠핑을 더할 것 없이 너무 행복한 듯합니다. 요즘 인기 있는 시설도 좋으면서 오션뷰를 자랑하는 캠핑장으로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보령 사창캠핑장
이곳은 얼마 전까지는 배로만 다닐 수 있는 곳이어서 사람들이 많이 다닐 수 없었던 곳인데, 지금은 다리가 개통됨으로써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쉽게 갈 수 있는 원산도의 사창캠핑장입니다.
그래도 다른 캠핑장에 비해서 한산한 편이라서 사람의 손이 많이 닿지 않아 멋진 풍경과 자연을 느끼실 수 있는 멋진 솔숲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 오션뷰 캠핑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앞쪽 사이트는 파쇄석이라서 모래가 없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사이트 크기는 6×7 정도이고, 옆 사이트와의 간격은 30cm로 좁은 편이나, 앞쪽으로 살짝 여유 공간이 더 있어서 비좁은 느낌은 아닙니다.
캠핑 장비 세팅이 가능하고 앞쪽 사이트 15-28까지는 배전반이 없어서 뒤쪽에서 끌어다 써야 한다는 점, 텐트, 캠핑카 사이트 29동이고 모래사장 텐트 사이트도 있어요. 물론 해변 이용 가능하고요.
숯과 장작을 판매하고 있어서 밤에는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 물멍에 불멍을 할 수 있는 낭만적인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확실히 다른 곳에 비해서 깨끗한 느낌이 강한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서 핫해지고 있다고 하니 더 유명해지기 전에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가격
▪️ 텐트,캠핑카 사이트 3만원
▪️ 모래사장텐트 사이트 1만원
▪️ 입실 13:00 퇴실 11:00
남해 명도그캠핑장
대표적인 휴양지인 남해의 바다뷰가 환상적인 이곳은 남해 명도그캠핑장입니다.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 것이 아니라 멀찌감치에서 보이는 잔잔한 남해바다와 파란하늘, 그리고 해질녘의 분홍빛 하늘까지 하늘의 온갖 예쁨을 다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이라고 할까요?
대형 캠핑장이 아니여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해 질 녘에 고즈넉한 이 기분, 어느 공간에서나 노을이 아름답게 수를 놓는 이 순간은 정말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곳은 파쇄석이 따로 없고 전부 데크인데요. 특이하게 캠핑장이 1,2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위쪽은 대형 사이트이고, 밑쪽은 대형 7사이트를 제외하고는 중형데크입니다. 앞에 나무가 가리고 있다거나 펜션이 있어서 뷰를 가리는 사이트가 있으니 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장실,개수대,샤워장은 사장님께서 관리를 너무 잘해주셔서 휴지 한번 떨어질 일 없고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입니다. 사이트 데크 옆에 배전함이 있다는 점이 편리하고 또 근처에 갯벌 체험 하는 곳이 있다고 하니 체험 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 가격
▪️ 대형: 45000원 -50000원
▪️ 중형: 35000원 -40000원
▪️ 입실 13:00 퇴실 12:00
완주 자연쉼터빌리지 캠핑장
이곳은 꽤 넓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완주의 자연쉼터빌리지 캠핑장입니다. 구역은 A에서 E, 숲사이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모든 사이트에는 패쇄석이 깔려 있고 주차공간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어서 넉넉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방에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그늘이 만들어지니 햇빛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점, 한 여름이라나 햇빛이 쨍쨍할 때는 자연 그늘을 만들어주니 좋은 것 같네요. 이곳은 소나무가 울창하면서 경천저수지가 한눈에 보이는 명당으로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저수지가 바로 앞에 있으니 물멍을 하기에도 가장 좋은 공간인 것 같은데요. 캠핑의자에 앉아서 저수지를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기거나 책을 읽어도 굉장히 좋을 것 같네요. 테크가 작은편이라서 대형텐트는 밖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 오시는 분들은 데크의 크기를 미리 확인하시고 본인의 텐트에 맞는지 확인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곳은 매점이 따로 있어서 캠핑을 하면서 필요한 간단한 것들은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음식 정도만 가지고 오셔서 나머지 필요한 간식은 이곳에서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소나무가 그늘 작용을 해주어서 밥을 먹을 때에도 시원하게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옆 사이트와의 간격이 제법 있어서 대화도 마음껏 나눌 수 있다는 것, 프라이빗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 한적한 저수지라 소음도 거의 없고 마음 편히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 종일 반짝이는 저수지의 윤슬과 해가 질 때 마주하는 노을은 이 공간을 더욱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정말 5성급 호텔 부럽지 않은 순간인 것 같네요. 밤에는 장작을 때면서 불멍을 할 수 있는데요. 장작이 타 들어가는 소리를 들으면 왜 인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이것이 바로 캠핑의 묘미가 아닐까요?
이곳은 대형견만 아니면 애견을 동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강아지들도 이곳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진 듯하네요.
하루 종일 고요함 속에 낮과 밤이 주는 자연의 모든 것을 감상할 수 있는 이 공간은 온전히 나에게 쉼을 주는 공간으로 선택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 가격
▪️ 비수기:35000원
성수기:40000원
▪️ 입실 14:00 퇴실 13:00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이 더 기대되는 인기 만점 독채숙소 Best 3 (0) | 2021.12.09 |
---|---|
이맘때 가면 너무 좋을 현지인이 추천하는 강원도 여행지 (0) | 2021.11.29 |
'더 유명해지기 전에 가야 하는' 핫한 신생캠핑장은 여기! (0) | 2021.11.14 |
글램핑이 대세라며? 떠오르는 글램핑 장소TOP4 (1) | 2021.11.13 |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올해 하반기 제일 핫한 전시회로의 초대 (0) | 2021.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