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싸이월드가 재오픈을 했다는 소식은 오매불망 싸이월드를 기다리고 있던 분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지금 30,40대라면 나의 추억의 순간들이 담긴 사진첩과 일기장, 도토리로 집 꾸미고 bgm을 샀던 기억들이 너무 그리웠을 텐데요. 어플로 돌아온 싸이월드에 로그인을 해보았습니다.  

 

싸이월드 오픈
싸이월드 오픈

우선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싸이월드를 검색해서 다운로드를 받습니다. 본인의 이름과 현재 사용 중인 핸드폰 번호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데요. 저는 다행히 2년 전쯤에 싸이월드 로그인을 할 수 있을까의 궁금증에 로그인 정보를 찾아서 메모장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덕분에 이메일과 비밀번호 찾기 등의 수고를 하지 않고도 로그인을 할 수가 있었는데요. 

 

 

 

 

싸이월드 로그인 방법

싸이월드 로그인
싸이월드 로그인

검색창에서 싸이월드 아이디 찾기를 검색하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는데요. 여기에 들어가셔서 본인 인증을 한 뒤 비밀번호 재설정하시면 금방 로그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 로그인
싸이월드 로그인

로그인을 해서 들어가보니 세상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사진첩과 다이어리, 방명록 등이 다 보존이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실망감을 안고 검색을 한 결과, 현재 복구 중에 있고, 모든 데이터가 복구가 되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앞으로 6개월 안에 기존 이용자의 30%가량인 1100만 명의 회원정보와 테이터가 복구될 것이라고 하니, 모든 이용자의 데이터가 복구가 되려면 1년 이상의 기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싸이월드 로그인
싸이월드 로그인

그래도 일촌정보에 나의 일촌의 이름들과 그 당시 사용했던 일촌명들은 볼 수가 있었는데요. 벌써부터 추억이 돋는 것 같습니다. 잊고 있었던 이름까지 새록새록 기억하게 해 주니 정말 추억여행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싸이월드 로그인
싸이월드 로그인

현재 내 도토리는 0개, 이전에 꽤 많은 도토리가 남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도토리 돌려주시겠죠? 그리고 그 당시 BGM이 다시 너무 듣고 싶은데, 가물가물하게 머릿속에서만 맴돌고 있는 추억의 노래들, 제목과 가수도 궁금해지는데요. 암튼 모든 서비스가 빠른 시일 이내에 정상화가 되어서 이전의 기억들을 찾고 싶은 마음입니다. 

 

연락이 끊겼던 친구들이 싸이월드를 통해서 연결이 되어 있다면, 오랜 내 친구를 찾는 중요한 매개처로도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직 로그인을 안 하신 분들은 미리미리 해두셔서, 서비스가 복구되는대로 다시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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