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파리, 잠깐이지만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지 않나요? 오늘은 아기자기한 프랑스 파리 또는 작은 시골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합니다.
꼬앙드파리
테라스 석은 한자리가 있는데 이곳은 사실상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간단하게 차를 마시는 것은 좋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곳은 커피 종류는 팔지 않고 음료는 차 종류만 있는데요. 1인 1음식과 음료 주문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을 하고 있고요.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카페에 걸맞게 음식들도 심플하고 깔끔한 것들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파리 스타일의 바게트 샌드위치인 잠봉뵈르를 비롯해서 루꼴라 페스토 파스타, 올리브 살라미 크루아상 등 전통 유럽식 음식들이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면 꼭 맛보아야 하는 음료는 바로 밀크티입니다. 바로 크림브륄레 밀크티, 압도적인 비주얼이 마치 작은 찻잔에 담긴 soup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적당히 달달하면서 맛있는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 꼭 한 번쯤은 맛보아야 할 음료입니다.
핫한 플레이스이니만큼 예약이 힘들다고 하니 소중한 날을 기념하실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크림브륄레 밀크티 6,500원
✔ 잠봉뵈르 7,500원
✔ 루꼴라 페스토 골드파스타 9,500원
✔ 올리브 살라미 크루아상 8,500원
썸머키친
이곳은 강릉에서 프랑스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썸머키친입니다. 강릉을 가면 꼭 들러봐야 한다는 이곳은 분위기와 맛, 제대로 프랑스 시골마을의 느낌을 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이곳에서 사용되는 식재료의 일부와 몇 가지 소품들은 구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네요.
프렌치 조식 세트를 비롯해서 어니언숲, 프렌치 홈샐러드, 비프부르기뇽, 연어홍합빠삐요뜨, 파스타프로방살 등 육류와 해산물 등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전통 프랑스식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이곳에서 누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나 지방에서는 흔하게 있는 기회가 아닌데, 현지인 뿐만 아니라 이제는 강릉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핫플로 소문이 나고 있다는 점, 강릉에서 우아한 프랑스식 가정식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 같네요.
✔ 프렌치 조식세트 16,000원
✔ 어니언숲 12,000원
✔ 프렌치 홈샐러드 16,000원
✔ 비프부르기뇽 26,000원
✔ 연어홍합빠삐요뜨 26,000원
✔ 파스타프로방살 18,000원
아스티에 드 빌라트
이곳은 올해 9월에 생긴 한남동의 아스티에 드 빌라트입니다. 그릇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이름, 한 번에 10명씩만 입장이 가능한 시스템이기에 어느 정도의 웨이팅을 예상하고 가셔야겠습니다.
파리의 매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의 분위기와 감성을 뽐내고 있는 공간입니다. 1층에는 서적과 문구류 그리고 화병, 컵 등이 있습니다. 흰색의 심플한 찻잔에서부터 흰 바탕에 형형색색 아름다운 그림을 수놓은 찻잔까지 종류가 다양한대요. 한켠에 빼곡히 들어찬 찻잔들이 이렇게 아름다울 일인가요?
파리 느낌의 소파와 쿠션들, 또한 이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카페까지 생긴다고 하는데 그러면 또 어떠한 조화를 이루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다양한 프린팅의 그릇들 아스티에 드 빌라트만의 고유의 감성을 잘 살려낸 그릇들이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그릇에 플레이팅을 하면 음식 맛도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은 기분탓일까요?
생긴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유명한 브랜드이기도 하고 이렇게 감성적으로 꾸며놓았으니 안 가볼 이유가 없겠네요. 한남동을 방문하실 일이 있으실 때 한 번쯤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국의 파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들, 다음번에는 또 더 다양한 공간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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