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박리 증상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던 증상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라면 너무 끔찍한대요. 오늘은 그냥 놔두면 실명이 되는 망막박리 증상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노안과 백내장 차이를 알아? 모르면 위험한 눈이 보내는 신호~!
망막박리란?
망막박리란 안구 안쪽에 부착된 망막의 일부 또는 전체가 망막 뇌벽으로부터 떨어져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망막에서 분리된 상태가 지속되면 망막에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서 시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증상이 악화되면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망막박리 종류와 원인
열공성 망막박리
눈의 내부를 채우고 있는 젤리처럼 끈적한 투명한 유리체가 노화로 인해 액화되어 빈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유리체에 부착된 망막이 잡아당겨지면서 찢어지고 구멍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열공성 망막박리의 주된 원인으로는 고도근시와 망막 주변부의 변성, 외상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견인 망막박리
망막의 염증, 당뇨성 망막병증, 고혈압, 포도막염, 망막혈관염 등에 의해서 눈 속에 흉터 조직이 자라면서 망막이 잡아당겨지고 그러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삼출성 망막박리
안구 안의 종양, 염증, 황반 병성 등으로 생기는 삼출액이 망막 아래쪽에 고이면서 망막이 떨어져 발생하게 됩니다.
망막박리 증상
시력감퇴와 변형
열공성 망막박리의 경우 망막박리 증상은 열공 주위로 망막박리가 점차 확대되어 눈의 주변부가 마치 커튼을 친 것 같이 가려져 보이는 증상입니다. 처음에는 주변 부분이 가려져서 보이지만 천천히 중심 부분으로 진행이 되면서 전체적으로 뿌옇게 보이거나 왜곡되어 보이게 됩니다.
비문증
비문증으로 인한 망막박리 증상은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과 실과 같은 물체가 느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서 시력의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광시증
광시증으로 인한 망막박리 증상은 눈을 좌우로 움직일 때 빛이 번쩍거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형광등이 갑자기 켜지는 것 같은 느낌과 사진기 플래시가 터진 듯한 섬광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몇 주 또는 몇 개월 동안 지속이 되면 위험신호입니다.
망막박리 치료
레이저 광응고술
정밀검사 후 열공이 발생했지만 망막박리가 진행이 되지 않은 상태 거나 초기 상태인 경우 레이저 광응고술을 통해 망막박리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유리체 절제술, 공막 돌륭술, 망막 유착술
망막박리가 이미 많이 진행이 된 경우 수술법으로 떨어진 망막을 다시 붙여주는 유착술을 실시해야 합니다.
망막박리는 이미 진행이 된 경우에는 수술이 아무리 잘 되었다고 해도 이전 시력과 같은 시력까지 복구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망막박리 증상이 나타날 초기에 조치를 취한다면 기존의 시력까지 돌릴 수 있기 때문에 안과 진료를 정기적으로 받아서 미리미리 위와 같은 질환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또는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바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갈 수 있는 질환이 바로 이 망막박리이기 때문에 나의 소중한 눈을 미리미리 지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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