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가볼만한곳은 이맘때쯤이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강릉과 더불어서 동해안의 관광명소라고 할 수 있는 속초, 가볼만한 곳도 많고 맛집도 너무 많아서 몇 군데만 꼽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는 속초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랑호수윗길
속초 가볼만한곳으로 작년에 생긴 이후로 굉장히 많은 관광객이 오고 있다는 영랑호수윗길을 소개합니다.
설악산을 배경으로 드넓게 펼쳐진 영랑호수의 뷰가 한폭의 그림과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영랑호를 가로지르고 있는 총길이 400m의 영랑호수윗길입니다.
이곳은 영랑호의 자음을 따서 만든 포토존이 있는 작은 원형광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고 망원경으로 호수를 가로질러 설악산을 바라보아도 너무 멋있을 것 같습니다.
영랑호수윗길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설악산의 다양한 봉우리도 여러 각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밤 10시까지 개방한다고 하니 노을도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바이마을
아바이순대로 유명한 아바이마을은 한국전쟁 이후 피난온 함경도 분들이 정착한 마을입니다. 이북에서 내려와서 임시로 정착하면서 고향에 돌아갈 것을 기다리면서 마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유일한 실향민 정착촌으로 알려져 있는 아바이마을은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아픔이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오징어업으로 유명한 이곳은 많은 주민들이 이번부터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식당과 숙박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수산물 위탁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속초 수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했습니다.
아바이마을은 20년전에 드라마 가을동화를 촬영한 장소여서 유명해졌는데요. 그러면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게 되면서 살짝 침체되었던 마을이 한동안 붐볐었고, 예능프로그램에도 나오면서 속초 가볼만한곳으로 꾸준히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활어회센터와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 등의 다양한 음식들을 파는 곳도 많으니 들러서 이 지역 특산음식을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외옹치바다향기로
속초 가볼만한곳에서 속초 외옹치해수욕장과 그 둘레길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외옹치바다향기로라고 하는 둘레길입니다. 롯데리조트에서 해수욕장을 잇는 길로 그렇게 길지 않으면서 거대한 속초바다를 눈앞에서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옹치바다향기로는 암석관찰길, 안보체험길, 하늘데크길, 대나무 명상길 등 총 4구역이 있습니다. 괴이한 모양을 하고 있는 암석들도 있고, 데크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많은 관광객들도 보입니다.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바다를 옆에 두고 산책을 하실분들, 해수욕장과도 연결이 되어 있으니 해수욕장 또는 리조트를 찾으신 분들은 이곳 외옹치바다향기로를 꼭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속초숙소, 리조트를 알아보고 계신분이라면 롯데리조트에서 좋은 추억을 남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테라스위에서 광활하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면 정말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을 받는답니다. 저도 1박 2일 숙박을 하게 되었는데, 일출이 정말 아름다운 장소였습니다.
대포항전망대
속초 가볼만한곳, 이번에는 야경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속초 대포항은 둥그런 원형모양으로 만들어진 항구인데요. 관광객들이 다니는 항구라서 대형어선이 아닌 작은어선들이 정박하는 곳입니다.
속초 야경명소로 꼽히는 이곳은 산책로를 정비하고 전망대를 만들어 놓아서 이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전망대위로 올라가면 원형의 항구인 대포항의 웅장한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데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지만,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산책로도 운치있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0분정도 산책로를 오르면 전망대에 다다르게 되어 있는데, 운동기구들과 벤치 등 산책하기 위해 오신 분들을 위해서 잘 닦아 놓은 것 같습니다.
속초에서 일출과 일몰, 그리고 멋진 야경을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은 대포항전망대에 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설악산 자생식물원
속초 가볼만한곳에서 아이들과 나들이 갈 수 있는 곳으로 설악산의 자생식물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설악산 자생식물원안에는 미로원 자연산책로, 암석원, 야생화 단지, 온실원, 수생식물원, 숲속탐방로 등이 있습니다.
암석원에서는 다양한 모양의 암석을 보실 수 있고 함께 피는 야생화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인 미로원 자연산책로는 사철나무가 미로로 연결되어 있어 산책을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산속 오솔길을 따라 오르면 자생식물원 백합나무숲이 보이는데요. 이곳으로 흘러드는 실개천에서 발을 담그고 놀기에 좋으며, 민물고기들도 있으니 구경해보시길 바랍니다.
드넓은 잔디광장과 온실원도 있고, 오두막집으로 만든 숲속도서관도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잠시 멈추어 책을 읽고 가시기에, 또 사진을 남기시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넉넉잡고 1시간 정도면 설악산 자생식물원을 둘러볼 수 있고, 도시락을 준비해서 잔디광장에서 피크닉을 할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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